포스코건설, 용인 수지 리모델링사업 연이어 수주…올해 정비사업 수주액 2.4조 돌파

입력 2021-08-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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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광교상현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자료제공=포스코건설)
▲용인 광교상현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자료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경기 용인 리모델링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2조4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14일 광교상현마을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이 비대면으로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 찬반투표에서 리모델링 사업 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 광교상현현대아파트는 2001년 준공해 올해 20년이 경과한 단지다.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7개 동 498가구를 수평 및 별동 증축 리모델링해 8개 동 572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축되는 74가구는 일반분양 되며 공사비는 1927억 원이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1일 용인 수지 동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자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 아파트는 1995년 준공해 올해로 26년째 접어든 단지다. 기존 6개 동 612가구를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으로 6개 동 687가구로 탈바꿈한다. 공사비는 1778억 원이다.

용인시 수지구는 최근 2년간 10여 개의 조합이 설립될 정도로 리모델링사업이 활발한 지역이다. 신분당선을 통한 서울 강남권이나 분당, 판교 등 지역으로 접근성과 주변 생활 환경이 양호하면서도 건물 노후화 개선에 대한 욕구가 강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올해 부산 서금사5구역 재개발(5833억 원), 수원 영통 삼성태영 리모델링(2860억 원) 등 굵직한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 올해에만 도시정비사업 수주 금액이 2조4176억 원을 기록 중이다. 향후 시공사 선정을 앞둔 개포럭키아파트 재건축, 대구 노원2동 재개발, 산본 개나리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등을 수주하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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