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 샤넬 매장 관련 12명 확진…"직원 휴게공간 통해 접촉"

입력 2021-08-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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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와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앞 지하광장이 평상시에 비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와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앞 지하광장이 평상시에 비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

부산 신세계 백화점 센터시티점 샤넬 매장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된 가운데 이번 집단확진이 직원 휴게 공간을 통한 접촉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신세계 센텀시티점 명품 매장 근무자로 자가격리 중이던 직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직원들의 지인 5명까지 포함하면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이다.

이번 집단 확진과 관련해 시는 직원들이 장시간 매장 안에서 함께 업무를 했고, 직원 휴게 공간을 통해 접촉한 것으로 확인했다.

시 한 관계자는 "내부는 넓지만 환기는 그다지 좋다고 볼 수 없다"면서 "방역 수칙 위반 부분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판단하지만 추가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좀 더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샤넬 매장을 방문객 중 검사 권고 대상만 1600명에 이르는 가운데 전날까지 관할 보건소에서 607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해당 수치는 관할 보건소가 아닌 곳에서 검사를 받았거나, 타지역 고객은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현재 해당 매장 포함 백화점 직원 55명과 방문객 54명은 자가 격리 중인 상태다. 해당 매장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29일부터 나흘째 문을 닫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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