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도시장 공략 가속화…게임 이어 웹 소설 플랫폼 진출

입력 2021-07-14 17:48 수정 2021-07-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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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인도 최대 웹 소설 플랫폼 ‘프라틸리피’에 총 51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인도 디지털 생태계의 성장에 관심을 두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그 목적으로 프라틸리피의 시리즈 D 라운드에서 리드 투자자로서 총 규모 약 5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리드했다.

크래프톤 외에도 프라틸리피의 란지트 프래탑 싱 대표를 비롯해 소셜 벤처기업 오미디야르 네트워크와 많은 인도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함께 투자에 참여했다.

프라틸리피는 3000만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와 37만 명의 작가를 확보한 인도 최대 웹 소설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웹 소설 뿐만 아니라 일반 서적,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제공을 위해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을 가속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인도 게임 산업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전망하고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도의 비디오 게임, 이스포츠, IT,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인도 지사를 설립했다. 3월에는 인도 대표 이스포츠 기업 노드윈 게이밍에 225억 원의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달 초에는 인도 시장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를 출시했으며 일주일 만에 이용자 340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손현일 크래프톤 투자본부장은 “프라틸리피의 서적과 코믹스, 오디오 플랫폼를 통해 인도 현지 IP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인도 현지 IP가 인도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장기적인 잠재력을 믿게 됐다”며 “프라틸리피는 이미 웹 소설 분야의 다국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서 향후 시장에서 크게 성장할 기업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오는 26일 IPO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상장 계획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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