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포항에 연산 6만 톤 규모 양극재 공장 짓는다

입력 2021-07-08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000억 투자…2025년까지 글로벌 생산 능력 27만 톤으로 확대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_AGV 가동 모습  (사진제공=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_AGV 가동 모습 (사진제공=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6000억 원을 투자해 연산 6만 톤(t)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짓는다.

포스코케미칼은 8일 경상북도, 포항시와 '양극재 공장 신설 투자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와 사업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022년부터 약 6000억 원을 투자해 포항시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12만㎡ 부지에 연산 6만 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포스코케미칼은 기존 광양, 구미 공장과 함께 국내에 총 연산 16만 톤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60kWh(킬로와트시)급 전기차 약 180만여 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생산능력을 늘리며 급성장하는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의 기회를 선점하게 됐다"며 "2025년까지 양극재 사업에서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한다는 목표 달성에 더욱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포스코케미칼은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에도 연산 11만 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글로벌 생산 능력을 27만 톤으로 확대한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배터리 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경상북도 및 포항시와 함께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생산기지를 건립해 K배터리 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82,000
    • -3.46%
    • 이더리움
    • 4,248,000
    • -5.22%
    • 비트코인 캐시
    • 464,900
    • -5.33%
    • 리플
    • 606
    • -4.11%
    • 솔라나
    • 191,500
    • -0.52%
    • 에이다
    • 500
    • -7.58%
    • 이오스
    • 686
    • -6.79%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2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00
    • -6.46%
    • 체인링크
    • 17,570
    • -6.24%
    • 샌드박스
    • 401
    • -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