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창업주 류덕희 회장, 대표이사 퇴임

입력 2021-06-30 15: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류기성 대표이사 단독 체제 돌입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 (사진제공=경동제약)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 (사진제공=경동제약)

경동제약 창업주인 류덕희 회장이 30일 자로 퇴임한다. 이로써 경동제약은 류기성 부회장이 단독 대표를 맡게 됐다.

류덕희 회장은 1975년 9월 경동제약 전신 ‘유일상사’를 설립하고 이듬해 ‘경동제약’으로 사명을 바꿔 지금까지 46년간 회사를 이끌었다.

경동제약이 중견 제약사로 성장한 데는 류덕희 회장의 ‘나눔 경영’ 철학이 있었다. 창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류 회장의 누적 기부액은 약 361억 원에 이른다.

또 류 회장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부회장, 국제약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제약산업 발전에도 힘써왔다.

류덕희 회장은 퇴임 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지만 경동제약은 류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해 창업 정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경동제약은 “류덕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서 회사 경영 전반에 꾸준히 관심을 두고 필요에 따라 적극적으로 자문에 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19,000
    • +0.46%
    • 이더리움
    • 3,194,000
    • -3.15%
    • 비트코인 캐시
    • 427,600
    • +0.09%
    • 리플
    • 716
    • -11.28%
    • 솔라나
    • 189,100
    • -2.22%
    • 에이다
    • 461
    • -2.74%
    • 이오스
    • 629
    • -1.87%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3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00
    • -0.08%
    • 체인링크
    • 14,460
    • -2.36%
    • 샌드박스
    • 330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