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인천공항공사 스카이72 사업자 선정 관련 특혜 의혹 감사

입력 2021-06-17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천평화복지연대, 공익감사청구

▲스카이72 하늘코스 전경. 스카이72 홈페이지 캡처. (사진제공=스카이72 )
▲스카이72 하늘코스 전경. 스카이72 홈페이지 캡처. (사진제공=스카이72 )
감사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대중제 골프장(이하 스카이72) 새 사업자 선정 관련한 의혹에 대해 감사에 들어간다.

17일 인천평화복지연대(이하 평복연대)에 따르면 감사원은 16일 이 단체가 제기한 ‘스카이72 후속 사업자 선정 관련 공익감사청구’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다고 통보했다.

감사원은 사전 조사를 통해 공사가 사업자를 교체하면서 이사회 운영규정을 위반해 이사회 심의·의결 절차를 거치지 않은 점, 회계법인의 원가계산보고서를 변경·조작해 후속 사업자 선정계획을 수립한 점에 대해 위법·부당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감사를 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공항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스카이72의 새로운 운영 사업자(KMH신라레저) 선정에 대해 특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국회의원들은 국가계약법 위반, 실세 정치인들의 커넥션, 사업자 사전 내정 의혹 등을 지적하며 국회의 감사원 감사요구까지 제기했지만, 의혹을 해소하지 못했다.

이에 평복연대는 지난해 12월 4일 인천공항공사가 골프장 새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를 밀어주기 위해 기획 입찰을 한 것인지를 밝혀달라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바 있다.

평복연대는 "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통해 스카이72 골프장의 새로운 운영 사업자로 KMH 신라레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는 특혜 의혹과 규정 위반에 대해 철저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27,000
    • -2.55%
    • 이더리움
    • 4,261,000
    • -4.93%
    • 비트코인 캐시
    • 462,600
    • -6.05%
    • 리플
    • 606
    • -4.27%
    • 솔라나
    • 193,000
    • -0.21%
    • 에이다
    • 502
    • -7.72%
    • 이오스
    • 684
    • -8.31%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50
    • -7.5%
    • 체인링크
    • 17,540
    • -6.25%
    • 샌드박스
    • 400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