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 “18일부터 벌점 전량 해소ㆍ거래안정성 확보…조선 수주 대응 집중”

입력 2021-06-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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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콕스 CI
▲메디콕스 CI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가 지난해 공시불이행으로 부과받았던 벌점 전량이 오는 18일부로 모두 해소된다고 16일 밝혔다.

메디콕스는 거래안정성을 확보하고 최근 호황기를 맞은 조선사업 관련 수주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메디콕스는 지난해 5월 ‘경영권 변경 등에 관한 계약 체결 지연공시’를 사유로 거래소로부터 ‘공시불이행’에 따른 벌점 9점을 부과받았다.

메디콕스 측은 올해 초 거래소로부터 해소 통보받은 4점에 이어 이번 잔여 벌점 9점까지 모두 해소되며 거래안정성이 확보될 예정인 만큼, 실적 개선을 중심으로 한 내실경영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메디콕스 관계자는 “일부 주주를 대상으로 거래정지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었던 만큼, 부과 벌점에 대해 다양한 경우의 수를 검토하고 안팎으로 신중한 투자자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가며 최종 부과벌점까지 모두 해소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련의 과정들 속에서 응원과 격려를 이어주신 주주, 투자자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과 시장 소통을 통해 상장기업으로써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콕스는 230억 원 규모 증자를 통한 자금조달 등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사업부 경쟁력 강화 및 신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해가며 회사의 전방위 체질개선에 주력해가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최근 조선업 호황에 발맞춘 수주 물량 증대가 지속되고 있어 △설비 및 인력 보강 △출하 전 보관장소 확보 등 세부 항목별 선제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메디콕스 관계자는 “인력과 설비 보강을 통해 기존 월 1200톤 수준의 생산 체제는 월 2000톤 이상까지 증설 작업에 돌입했고, 이를 위해 타워 크레인ㆍ용접기와 같은 필수 장비의 교체 및 추가 구매, 블록 제조 인력 충원 등 안정적인 생산성 향상 체제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디콕스는 지난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 사업부문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최근엔 평택시에 글로벌 우수의약품 유통 품질관리기준(GDP) 품질 인증체계를 보유한 국내 최대 5만 평 규모의 제약바이오 통합 물류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제조·품질관리 규칙(GMP)컨설팅 전문기업 '바이오써포트', 시행사 '비앤비컴퍼니'와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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