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바람' 탄 국민의힘, 40%대 지지율 눈앞…민주당은 소폭 하락

입력 2021-06-14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전주보다 0.2%P 올라

(제공=리얼미터)
(제공=리얼미터)

헌정 사상 첫 30대 당수인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의 영향이 매섭다. 이 대표를 중심으로 '변화'를 예고한 국민의힘 지지율은 39.1%로 40%대에 육박했다.

14일 리얼미터는 7일부터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25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P))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1.1%P 상승한 39.1%를 기록했다. 최고치인 39.4%에 거의 근접했고, 40%대에 육박한 수치다. 0선·30대 이 대표의 당선으로 국민의힘의 변화에 대한 바람이 지지율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다. 전주보다 0.7% 내린 29.2%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9.9%P로 13주 연속 오차범위 밖의 결과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일별로 9일 한때 40%를 넘기기도 했다. 야권 유력 대권 주자로 분류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첫 공식행사 참석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권역별로는 인천과 경기에서 3.2%P, 서울에서 3.1%P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했다. 나이별로는 40대에서 4.4%P, 70대 이상에서 3.6%P 올랐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와 경북에서 3.3%P, 서울에서 2.1%P 하락했다. 나이별로도 주요 지지층인 40대에서 11.1%P 하락했고, 70대 이상에서 2.2%P 내렸다.

그 외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당이 6.7%, 열린민주당이 6.0%, 정의당 3.9%, 기본소득당 0.6%, 시대전환 0.6%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은 1.6%, 무당층은 12.5%를 기록했다.

(제공=리얼미터)
(제공=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보다 0.2%P 상승한 38.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부산과 경남에서 3.8%P, 나이별로는 30대 4.3%P, 50대 3.1%P 긍정 평가가 올랐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0.3%P 하락한 57.6%를 기록했다. 긍·부정 격차는 19.1%P로 오차범위 밖의 결과를 보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32,000
    • -0.15%
    • 이더리움
    • 3,214,000
    • -3.16%
    • 비트코인 캐시
    • 430,000
    • -0.3%
    • 리플
    • 718
    • -11.47%
    • 솔라나
    • 190,600
    • -2.56%
    • 에이다
    • 467
    • -2.51%
    • 이오스
    • 633
    • -2.01%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3
    • -3.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50
    • -0.82%
    • 체인링크
    • 14,450
    • -3.47%
    • 샌드박스
    • 331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