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다양한 기업ㆍ기관과 손잡고 오픈 이노베이션 박차

입력 2021-05-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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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랩)
(사진제공=안랩)

안랩이 다양한 기업ㆍ기관과 협업을 확대하며 ‘오픈 이노베이션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랩은 특히 ‘클라우드 보안’과 ‘OT보안’영역의 협력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클라우드 보안영역에서 LG CNS와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아스트론시큐리티, 테이텀과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MOU’를 맺었다.

안랩은 지난 4월 16일 LG CNS와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랩과 LG CNS는 업무협약으로 클라우드 특화 보안 패키지 개발, 클라우드 보안 기술 협력, 사업 제안 및 프로모션 등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에 더해 양사는 보안전문인력 교류로 클라우드 전문 보안 역량을 함께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1월에는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 ‘아스트론시큐리티’, ‘테이텀’과 투자 협약 및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MOU를 맺었다. 이 MOU로 안랩과 아스트론시큐리티, 테이텀 3사는 클라우드 보안 관련 공동 연구개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분야 제휴 및 공동 세일즈, 클라우드 보안 관련 국내외 정보 공유 등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안랩은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스타트업 '스파이스웨어' 와도 클라우드 보안 기술 연구 등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OT 보안영역에서는 ADT캡스와 ‘스마트 공장 OT/ICS보안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안랩과 ADT캡스는 안랩의 OT/ICS 전용 솔루션과 ADT캡스의 보안 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OT/ICS 영역 전문 보안 서비스를 개발해 제조ㆍ생산 공장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앞선 5월 3일 포스코ICT와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공동 사업추진 업무협약’도 진행했다. 그 결과 스마트팩토리 특화 보안 솔루션 ‘PoShield+A(포쉴드+A)’를 출시했다. PoShield+A는 포스코ICT의 AI기반 비정상 제어 명령 탐지 솔루션 PoShield(포쉴드)와 안랩의 OT 보안위협 탐지 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다. 양사는 OT/ICS 산업군을 대상으로 PoShield+A 마케팅 및 세일즈 활동을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개방형 OS 지원(한글과컴퓨터) △보이스피싱 대응(서울경찰청) △스타트업 상생 협력(서울핀테크랩) 등 기술역량 강화와 사회적 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다수의 기업ㆍ기관과 협력을 진행했다.

안랩은 한글과컴퓨터의 개방형 OS ‘한컴구름’에 개방형 OS 개인 사용자용 무료 PC 백신프로그램 V3 Lite for Opensource OS(이하 V3 Lite)’를 지원하고 있다. 한컴구름 OS 사용자는 V3 Lite로 한컴구름 환경에서 랜섬웨어 등 신ㆍ변종 악성코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향후 안랩은 더욱 다양한 국내 개방형 OS 제공사와 협력해 안랩 보안 솔루션 지원 OS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경찰청과 ‘보이스피싱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사 기관과 협력해 피싱 범죄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 업무협약으로 서울경찰청은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악성 앱 파일(.apk)을 안랩에 제공하고, 안랩은 해당 파일을 분석해 ‘V3 Mobile Security(V3 모바일 시큐리티)’, ‘V3 Mobile Plus(V3 모바일 플러스)’ 등 자사 모바일 백신 솔루션에 신속하게 반영한다. 안랩과 서울경찰청은 피싱 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보이스피싱 피해자 발생을 막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 전문공간 서울핀테크랩과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협약 이후 안랩은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보안 전략 수립 세미나’(4.29)를 개최하는 등 서울핀테크랩의 스타트업 육성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최근 산업 경계가 불분명해지며 이ㆍ동종 기업간 전략적 협력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서 안랩은 기술 역량 강화와 사업기회를 발굴하기위해 연초 발표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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