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입사선호도, 현대-대우-GS 순

입력 2009-01-0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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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설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한 건설회사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5일 "지난 1년간 건설 관련 구직자 3만120명을 대상으로 입사희망기업을 조사한 결과, 구직자들은 현대건설이 3735명(12.4%)의 지지를 받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대건설'에 이어 ▲대우건설(12.1%) ▲GS건설(10.3%) ▲삼성물산(6.8%) ▲포스코건설(6%) ▲대림산업(5.1%) ▲현대산업개발(3.8%) ▲롯데건설(2.9%) ▲한화건설(2.4%) ▲SK건설(2.3%) 등이 뒤를 이었다.

건설워커는 "시공능력평가 3위 업체인 현대건설이 건설 구직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원인은 기술능력 부문에서 국내 '최고'의 건설사로 평가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대한민국 건설의 위상을 한껏 드높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의 경우 '인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이 구직자들로부터 높은 선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 ▲대우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유신코퍼레이션 ▲한국종합기술 등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종욱 건설워커 이사는 "인기순위는 건설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선호도를 추출하는 것"이라며 "건설사의 연간 성적표에 해당하는 시공순위와 달리 해당기업의 광고 및 홍보활동, 기업이미지관리, 근로조건 및 근무환경, 채용시기, 인지도 등이 순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유 이사는 이어 "건설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퇴출과 회생 여부에 따라 인기순위 판도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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