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로 전반적 상승

입력 2021-05-07 1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최근 5거래일간 추이. 7일 종가 3418.87. 출처 마켓워치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최근 5거래일간 추이. 7일 종가 3418.87.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가 7일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로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6.45포인트(0.09%) 상승한 2만9357.82에, 토픽스지수는 5.65포인트(0.29%) 오른 1933.05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2.41포인트(0.65%) 하락한 3418.87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42.16포인트(0.15%) 하락한 2만8595.30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290.64포인트(1.71%) 오른 1만7285.00을 기록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5시 15분 현재 28.11포인트(0.88%) 오른 3201.11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59.14포인트(0.32%) 상승한 4만9108.90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전날 미국증시 상승 흐름을 이어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시장을 주도했지만, 이익 확정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줄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9만8000건으로,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50만 건 밑으로 떨어졌다. 이 소식에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이날 발표되는 미국 노동부의 4월 고용 보고서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100만 개 늘고 실업률은 6.0%에서 5.8%로 떨어졌을 것으로 추산했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적용 기한과 대상 지역 확대를 결정한 것도 증시 상승세를 제한했다.

이날 오전 전문가 분과위원회 회의에서는 긴급사태 적용 기한을 11일에서 31일까지로 연장하고 현재 4도부현과 더불어 후쿠오카현과 아이치현도 적용하기로 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정부 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를 정식 결정하고 이날 오후 7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중국의 지난달 수출은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32.3% 증가했다. 수입은 43.1% 급증했다.

그러나 이런 지표 호조에도 중국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중국 일부 기업들에 대한 투자금지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의정갈등 물꼬 트나…임현택 의협 회장 압도적 찬성으로 ‘탄핵’
  • 단독 “투자금 못 낸다”...한강리버버스 사업서 발뺀 ‘이크루즈’
  • 백화점 달구는 애니메이션 팝업…아케인vs드래곤볼 한판 대결
  • 포항제철소서 큰 불, 3시간 만에 진화… 1명 부상 [종합]
  • '이강인 2골 1도움' PSG, 앙제에 4-2 승리…홈 팬들 물통 투척 '눈살'
  • 공모주 시장, 날씨보다 춥네…상장 첫날부터 주가 ‘곤두박질’
  • 네카오 실적 갈렸다...카카오 ‘먹구름’ vs 네이버 ‘창사 이래 최대’
  • 중간 성적 17%, 보수 심장에선 경고음...임기후반 ‘이것’에 달렸다[尹 임기반환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159,000
    • +4.45%
    • 이더리움
    • 4,431,000
    • +4.41%
    • 비트코인 캐시
    • 617,500
    • +16.29%
    • 리플
    • 837
    • +9.13%
    • 솔라나
    • 293,600
    • +5.99%
    • 에이다
    • 854
    • +39.54%
    • 이오스
    • 823
    • +25.46%
    • 트론
    • 228
    • +1.79%
    • 스텔라루멘
    • 154
    • +9.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100
    • +15.76%
    • 체인링크
    • 20,150
    • +6.9%
    • 샌드박스
    • 410
    • +1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