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EU와 원료의약품 제조ㆍ품질관리 정보 공유 강화

입력 2021-05-03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료의약품 행정처분 정보 EU 통보 지침’ 개정

(사진제공=식약처)
(사진제공=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럽연합(EU)과 의약품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 관련 정보 공유를 강화한다.

식약처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의약품 규제당국의 국가 간 현지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실태조사 등이 사실상 제한돼 의약품 정보 공유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원료의약품 행정처분 정보 EU 통보 지침’을 개정한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EU에 통보하는 원료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 관련 행정처분 등 정보 사항에 대한 이력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보 제공 대상에 해당 제조소의 소재지, GMP 위반사항, 제품 회수 등 국내 조치사항 정보를 추가하는 등 명확하고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을 통해 EU 화이트리스트 등재국 지위를 공고히 하고 유럽국가들과의 의약품 GMP 분야 협력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우리나라 제약기업들이 유럽에 진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의약품은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이 지속해서 생산ㆍ유통될 수 있도록 국제적 수준의 GMP 기준을 국가별 상황에 맞게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유럽연합의 GMP 수준과 동등함이 인정돼 2019년 5월 ‘EU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됐고, 유럽연합으로 원료의약품 수출 시 요구되는 GMP 서면확인서 제출이 면제되는 국가에 포함됐다.

EU 화이트리스트 등재국으로서 식약처는 2019년 ‘원료의약품 행정처분 정보 EU 통보 지침’을 마련해 유럽연합 측에 국내 원료의약품 GMP 위반사항 등의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718,000
    • -2.88%
    • 이더리움
    • 4,234,000
    • -5.76%
    • 비트코인 캐시
    • 449,600
    • -8.6%
    • 리플
    • 599
    • -6.99%
    • 솔라나
    • 186,800
    • -1.16%
    • 에이다
    • 500
    • -9.75%
    • 이오스
    • 672
    • -11.93%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18
    • -7.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580
    • -9.85%
    • 체인링크
    • 17,190
    • -7.38%
    • 샌드박스
    • 379
    • -1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