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 역세권에 아파트·오피스텔 550가구 들어서

입력 2021-04-29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대입구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위치도.  (자료 제공=서울시)
▲홍대입구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위치도. (자료 제공=서울시)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역세권에 550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마포구 동교동 157-1번지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활성화사업 시범사업지다. 시범사업 5곳 중 노원구 공릉역 사업지에 이어 두 번째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안이 결정됐다.

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해 민간개발을 유도하고, 용도지역 상향으로 공공기여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다.

앞으로 이곳에는 아파트 250가구와 오피스텔 252실, 공공임대주택 48가구 등 총 55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또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 등 비주거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도심형 주거 공급과 거주자우선주차장, 청년 창업·문화활동 공간 등 지역맞춤형 필요시설 도입으로 역세권의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홍대입구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친 뒤 올해 하반기 건축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도시관리계획 결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나머지 시범사업 3곳과 1단계 사업 10곳도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역세권 인근에서 낙후됐지만, 발전 잠재력과 파급력이 큰 대상지를 발굴해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43,000
    • -0.13%
    • 이더리움
    • 3,281,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425,900
    • -0.51%
    • 리플
    • 780
    • -2.26%
    • 솔라나
    • 195,500
    • +0.15%
    • 에이다
    • 467
    • -1.27%
    • 이오스
    • 638
    • -1.85%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2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0.08%
    • 체인링크
    • 14,470
    • -2.95%
    • 샌드박스
    • 332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