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핫이슈] 마마무 소속사 "하나의 중국" 게시 논란·차량 돌진에 기와지붕 와르르 外

입력 2021-03-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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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W "하나의 중국" 지지 글 올렸다가 삭제

(출처=인스타그램 캡처)
(출처=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마마무 소속사 RBW가 31일 새벽 SNS에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어.

인스타그램뿐만 아니라 웨이보 계정에 영어와 중국어로 "우리 회사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한다"는 내용을 올렸지.

'하나의 중국'은 중국 정부가 대내외적으로 내세우는 외교 원칙 중 하나야. 대만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키고, 홍콩이나 신장 위구르 자치구 등 지역에서 중국 정부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내세우는 원칙이지.

논란이 일자 RBW는 해당 글은 삭제했고 “내부적 협의되지 않은 내용의 게시글로 혼란을 빚어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다시 올렸어.

처음 관련 글이 올라왔을 때 누리꾼들은 해킹을 의심했는데 ‘내부적 협의되지 않은 내용’이란 발표에 내부 직원이 자의적으로 올린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차량 돌진에 기와지붕 '와르르'

(연합뉴스)
(연합뉴스)

29일 대전에 있는 우암사적공원 정문으로 승용차 1대가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어.

이 사고로 운전자 A 씨와 동승자 B 씨, 행인 2명이 다쳤고 정문의 기와지붕이 와르르 무너졌지.

운전자 A 씨는 70대 고령으로, 경찰은 A 씨의 운전 미숙 때문에 사고가 일어났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어.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중이야. A 씨는 경찰에 "차량 조작이 잘 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해.

우암사적공원은 조선 후기 유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이 학문을 닦고 제자를 양성하던 곳이야. 봄이 되면 벚꽃이 아름다운 곳인데, 공원 안쪽에는 대전시 유형문화재 4호인 '남간정사'가 있어.

다행히 사고로 무너진 정문은 문화재는 아니고 1996년 지어진 건물이라고 해.

댕댕이 야구 천재 '랜디'

(사진제공=신세계)
(사진제공=신세계)

SSG 랜더스가 30일 새로운 마스코트를 공개했어.

새 마스코트의 이름은 '랜디'. 이탈리아 출신 대형견 카네코르소의 모습을 띈 캐릭터야. 회색 피부에 SSG 랜더스를 상징하는 유니폼을 입었지.

카네코르소는 용맹함과 충성심으로 가족과 친구를 지키는 대형견이야. 라틴어로 카네코르소는 '농장의 수호자'를 뜻하지.

SSG 랜더스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사랑, 위로를 주는 가장 친근한 동물인 개를 모티브로 랜디를 디자인했다"고 설명했어.

프로야구에서 개를 마스코트로 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야. 일각에서는 애견인인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취향이 담긴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SSG 랜더스는 이날 가수 하현우가 부른 응원가 '위 아 더 랜더스'도 공개했는데, 올해 SSG 랜더스가 용맹하고 강한 카네코르소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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