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치프(MSCHF)와 미국 래퍼 '릴 나스 엑스'가 콜라보해 디자인한 일명 '악마 운동화(Satan shoes, 사탄 슈즈)'가 온라인상에서 화제야.
이 신발은 실제 사람의 피가 들어가 있는 '나이키 에어맥스 97' 모델인데, '악마' 콘셉트에 맞춰 666켤레를 29일부터 한정판으로 판매한다고 해. 한편, 나이키에서는 제작과정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어.
'악마 운동화'로 불리는 이 신발은 과거 성수를 담은 '예수 운동화(Jesus shoes, 지저스 슈즈)' 라인에 대한 후속판으로, 각 신발은 1018달러(한화 약 115만 원)에 판매한다고 해.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스피츠의 창립자 중 한 명인 다니엘 그린버그는 "실제로 혈액이 많이 수집되지 않았다"며 "6명 정도의 팀원이 피를 기부했다"라고 밝혔어.
한편, 나이키는 성명서에서 "우리는 릴 나스 엑스, 그리고 미스치프와 관계가 없다"며 "나이키는 이 신발을 디자인하거나 출시하지 않았으며 우리는 이를 보증하지도 않는다"고 선을 그었어. 그린버그도 나이키가 제작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언급하기도 했어.
개그맨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를 언급하며 눈물을 쏟았어.
27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동치미'에서는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를 언급하며 "내가 다홍이를 구조한 것이 아니라 다홍이가 나를 구한 것"이라며 눈물을 보였어.
이날 박수홍은 2019년 낚시터에서 우연히 구조해 가족이 된 다홍이를 언급하며 "사실은 다른 사람에게 주려고 했다"면서도 "그런데 다른 집에 갔던 다홍이가 상태가 안 좋아지고 TV에 나오는 나를 알아보고 너무 좋아한다더라. 그래서 다시 데려오게 됐다"라고 설명했어.
박수홍과 고양이 다홍이의 인연은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된 바 있어. 박수홍은 "사실 제가 태어나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사람이 이래서 죽는구나 싶을 정도로, 인생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며 "잠을 잘 못 자고 있을 때 다홍이가 곁에 와서 잘 자라고 눈을 깜박여준다"라고 눈시울을 붉혔어. 박수홍은 지난해 12월부터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을 열고 활발히 활동 중이야.
유튜버 감스트(본명 김인직)가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손흥민을 향한 욕설 논란 이후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를 했다고 밝혔어.
감스트는 28일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을 통해 "손흥민 선수께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하다"라고 입을 열었어. 이날 감스트는 "생방송에서 사과하고 다시 보기를 남겨뒀다. 유튜브에도 사과 영상을 남겼다"며 "잘못하면 혼나고 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다"고 밝혔어. 그러면서 "아는 분을 통해 손흥민 선수와 연락이 돼 사과했다"고 말했어.
감스트는 "손흥민 선수가 '괜찮다',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하셨다"라면서도 "'다음부터는 조금만 조심해달라'고 하셨다. 다시 한번 손흥민 선수에게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어.
앞서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전 도중 허벅지를 다치는 부상을 입고 전반 16분 통증을 호소하다 교체됐어. 이를 두고 감스트는 15일 방송에서 "아 이번에 거짓말 안 하고 손흥민 부상 당한 거 왜 이렇게 열 받냐. 병X 같은 XX"라고 욕설을 내뱉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