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 정세균 총리 '대권 경쟁 가세' 4월 분수령…개각 이어져

입력 2021-03-28 1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1-03-28 17:5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제공=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제공=뉴시스)

재보권 선거따라 대권합류 저울질
총리 교체땐 '중폭 개각' 이뤄질듯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언제쯤 대권 경쟁 레이스에 뛰어들지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대권 행보 움직임을 보이며 대권 도전을 기정사실화한 정 총리에게는 총리직 사퇴 결정만 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치권에서는 다음 달 7일 치러지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결과가 정 총리의 대권 도전을 위한 총리직 사퇴 결정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재보궐 선거 결과에 따라 정 총리의 대권 경쟁 대열 합류가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며 “만약 선거에서 여당이 승리하면 정 총리의 대권 도전을 위한 총리직 사퇴가 빠르게 진행되고, 선거 패배 시 정중동 행보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당의 선거 승리 시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민적 신임이 굳건하다는 것이 확인되고, 이는 대권주자로 꼽히는 정 총리의 대권 도전에 시너지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선거 패배 시 여권 전체에 상당한 후폭풍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돼 정 총리가 이를 무릅쓰고 섣부르게 대권 도전에 나서는 건 쉽지 않다는 게 신 교수의 설명이다.

반면 재보궐 선거 패배 시 정 총리의 대권 도전을 위한 총리직 사퇴가 급물살을 탈 것이란 관측도 있다.

선거 패배 시 현재 차기 대통령 적합 지지율 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수 있어 이를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여권에서 친문 주류 후보로 정 총리를 내세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시점은 ‘4말 5초’가 될 것이라고 보는 이가 많다. 정 총리 교체 땐 문재인 정부 ‘마지막 개각’인 데다 공직 사회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중폭 개각’ 가능성이 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64,000
    • +2.19%
    • 이더리움
    • 4,250,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462,600
    • +6.66%
    • 리플
    • 610
    • +7.21%
    • 솔라나
    • 191,700
    • +8.74%
    • 에이다
    • 500
    • +8.23%
    • 이오스
    • 691
    • +6.64%
    • 트론
    • 182
    • +3.41%
    • 스텔라루멘
    • 123
    • +9.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50
    • +6.66%
    • 체인링크
    • 17,560
    • +8.53%
    • 샌드박스
    • 402
    • +11.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