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이상반응 140여 건 늘어...사망 신고는 4건 추가

입력 2021-03-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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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반응 신고 누적 1만261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돼 보건당국에 신고한 사례가 140여 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하는 모습. (뉴시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돼 보건당국에 신고한 사례가 140여 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하는 모습. (뉴시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돼 보건당국에 신고한 사례가 140여 건 더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0시 기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신규 신고가 149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 시작 이래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1만261건으로 증가했다. 국내 1·2차 누적 접종자(79만7506명)의 1.29%를 차지하는 수치다.

이 중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4건이다. 경련 등 신경계 이상 중증 의심 사례는 1건 추가됐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4건 중 3건은 화이자 백신, 1건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관련이었다.

사망 신고는 4건으로 누적 21명으로 집계됐다. 4건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한 사례다. 다만 접종과의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기존에 신고된 16명 중 사인 분석이 끝난 15명이 백신 접종과 무관하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나머지 140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었다고 방대본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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