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협조철회, ‘조선구마사’ 역사 왜곡 후폭풍…장소 지원 중단 ‘로고’ 삭제까지

입력 2021-03-24 1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주시 '조선구마사' 협조 철회 (사진제공=스튜디오플렉스, 크레이브웍스, 롯데컬처웍스)
▲나주시 '조선구마사' 협조 철회 (사진제공=스튜디오플렉스, 크레이브웍스, 롯데컬처웍스)

나주시가 역사 왜곡 논란에 휘말린 드라마 ‘조선구마사’에 장소 협조를 철회하기로 했다.

24일 나주시 관계자는 “‘조선구마사’의 역사 왜곡 문제를 인지했다”라며 “어제(23일) 장소 협조 허가를 철회하고 드라마 엔딩크레딧에도 나주시 관련 로고 삭제를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는 1회부터 역사 왜곡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시청자의 항의가 이어졌고 사태가 커지자 드라마에 제작 지원 및 협찬, 광고를 편성한 업체들은 줄줄이 철회를 결정했다.

이에 나주시 역시 관내 나주시영상테마파크 장소 협조를 철회했다. 당초 4월까지 촬영 협조 허가가 난 상태였지만, 이번 철회로 ‘조선구마사’ 측은 더이상 해당 장소에서 촬영이 불가하게 됐다.

나주시는 “나주시 홍보를 위해 장소 협조를 했던 부분”이라며 “내용을 알고 진행한 사항이 아닌 만큼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조선구마사’와 관련된 모든 계약은 종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해 ‘조선구마사’ 측은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제작진의 명백한 실수다. 다만 이 작품은 100% 국내 자본으로 제작된 드라마”라며 중국 자본설에 대해 부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37,000
    • -3.13%
    • 이더리움
    • 4,255,000
    • -4.98%
    • 비트코인 캐시
    • 463,000
    • -5.22%
    • 리플
    • 607
    • -2.88%
    • 솔라나
    • 192,200
    • +0.1%
    • 에이다
    • 502
    • -6.69%
    • 이오스
    • 687
    • -6.02%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50
    • -6.57%
    • 체인링크
    • 17,630
    • -5.27%
    • 샌드박스
    • 403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