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여의서로 벚꽃길 전면통제…온라인 봄꽃축제 연다

입력 2021-03-22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영등포구)
(사진제공=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회의사당 뒤편 여의서로 봄꽃길을 전면 통제하고 역대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에도 봄꽃축제를 취소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여의서로 봄꽃길을 폐쇄하고 '봄꽃 거리두기'를 실시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서강대교 남단에서 의원회관 사거리까지의 여의서로 봄꽃길 1.7km를 전면 통제해 자유로운 방문과 벚꽃 관람은 어려울 예정이다. 교통 통제는 4월 1일부터 12일까지, 보행로 통제 기간은 2일부터 12일까지다.

구는 온라인 봄꽃축제(https://blossom.or.kr/)를 영등포문화재단·실감형 콘텐츠 전문기업 비브스튜디오스와 협력해 열 예정이다. '가상의 봄꽃축제장'에 사용자가 입장해 축제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통제구간 내에서 충분히 분산하여 벚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봄꽃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4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개최되는 봄꽃산책은 매일 11시부터 21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간격으로 7회차로 운영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으로 행사 관계자 포함 99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7일간 최대 3500여명이 참가할 수 있다.

봄꽃축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추첨을 통해 관람인원을 선정하고 참가자는 여의서로 봄꽃길에 입장해 제한적인 벚꽃 관람을 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개최되는 역대 최초 온·오프라인 봄꽃축제에서 만날 수 있는 희망찬 봄기운으로 코로나블루를 극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영등포구)
(사진제공=영등포구)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90,000
    • +1.53%
    • 이더리움
    • 4,810,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553,000
    • +2.6%
    • 리플
    • 666
    • -0.15%
    • 솔라나
    • 203,900
    • +2.77%
    • 에이다
    • 546
    • +0.18%
    • 이오스
    • 807
    • +1.25%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1.05%
    • 체인링크
    • 19,700
    • +2.71%
    • 샌드박스
    • 459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