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충수 터져 삼성서울병원서 응급수술

입력 2021-03-20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충수가 터져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았다고 조선일보가 20일 보도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이던 이 부회장은 전날 저녁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충수 수술을 받았다. 충수는 맹장의 약간 아래 끝에 늘어진 가는 맹관으로, 여기에 염증이 생기면 극심한 복통을 유발한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 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 부회장은 수용자 처우 등급에서 완화경비처우급(S2) 등급을 받았다. 수용자 처우 등급은 형량과 죄질, 재범 위험성 등 16개 지표를 토대로 S1(개방처우급)~S4(중경비처우급) 단계로 분류되는데, 이 부회장은 초범이고 이전 재판 과정에서 구속됐을 당시 모범적으로 수형생활을 한 점 등을 고려해 S2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회장은 앞선 재판 과정에서 1년간 구속된 기간을 포함해 약 1년 6개월을 추가 복역해야 한다. 만기 출소 시점은 2022년 7월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83,000
    • -1.99%
    • 이더리움
    • 4,245,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457,100
    • -6.27%
    • 리플
    • 612
    • -3.47%
    • 솔라나
    • 196,100
    • -3.49%
    • 에이다
    • 511
    • -3.04%
    • 이오스
    • 724
    • -2.82%
    • 트론
    • 180
    • -3.23%
    • 스텔라루멘
    • 125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50
    • -4.22%
    • 체인링크
    • 17,990
    • -2.65%
    • 샌드박스
    • 420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