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방역물품 기술개발 기업 최대 6억 지원

입력 2021-03-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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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신설한 ‘현장 수요 맞춤형 방역물품 기술개발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을 4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통해 국민 안전을 도모하고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하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방역물품 대상 기술개발 사업을 마련했다.

올해 상ㆍ하반기 두 차례 모집공고를 통해 총 50개 과제를 선정해 최대 2년간, 6억 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품목지정형’과 ‘자유 응모형’ 방식을 병행해 지원한다.

‘품목지정형’은 코로나19 의료현장에서 직접 대응한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애로와 개선사항 수요조사를 시행해 지원품목을 발굴했고, 이중 기술개발에 적합한 18개 품목을 최종 도출해 지원한다.

또 다양한 아이디어와 시장의 혁신수요에 기반을 둬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기술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유 응모형’ 기술개발도 신청할 수 있다.

방역물품 분야 우수과제를 선정할 수 있도록 평가위원에 방역물품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인력 참여를 강화하고 사업의 기술적 특성, 시장현황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시행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특히 방역물품 개발 단계에서 사업화를 위한 규격 및 인증을 고려할 수 있도록 검증된 지원기관 풀을 제공하고 우수 기술개발(R&D) 성공 제품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협업해 사업화 연계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부담을 덜고 차질 없이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민간부담금 비중(25→20%)과 현금부담 비중(40~60→10%)을 낮추고 기술개발과제 동시 수행 과제 수(3책 5공) 적용을 제외한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케이(K)-방역의 효과적인 대응과 성과에 있어 중소벤처기업이 선제적으로 개발한 방역물품이 큰 임무를 수행했다”며 “방역물품 국산화로 케이(K)-방역체계 구축과 함께 우수한 기술개발 제품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 확산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방역물품ㆍ기기 분야 등에 기술혁신 역량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은 4월 16일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과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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