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일 "중국 주식 투자에서 경기민감 섹터와 성장주의 균형 포트폴리오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안정은 중국 수요의 V자 회복을 견인할 것"이라며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발표할 '14.5 경제계획(제14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은 쌍순환 패러다임 전환(내수육성-시장 대개방-친환경)을 주도하는 대표 기업의 강세 흐름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회복 기대와 풍부한 유동성 환경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에 지수의 등락 구간은 상해증시 3400~3600포인트, 홍콩H지수 1만1500~1만2000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