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에 3개월 직무정지 통보

입력 2021-02-02 18:50 수정 2021-02-0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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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정영채 대표 등 NH투자증권에 중징계를 예고했다.

금감원은 18일 옵티머스자산운용 부실 펀드 관련 회사와 그 임원을 징계하기 위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연다. 금감원은 지난주 정 대표에게 3개월 직무정지를 사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운용한 부실 펀드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고 투자자에게 판매한 책임이다.

직무정지는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징계 중 해임 권고 다음으로 무거운 조치다. 직무정지가 확정되면 정 대표는 연임이나 금융권 재취업이 제한된다.

NH투자증권도 중징계에 해당하는 기관징계를 통보 받았다고 전해진다. NH투자증권이 판매한 옵티머스 펀드는 4327억 원에 이른다. 환매 중단된 옵티머스 펀드의 84% 규모다.

옵티머스 펀드 수탁회사인 하나은행과 예탁원도 중징계급 기관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다만 금감원은 실무 직원만 징계하고 지성규 하나은행장과 이명호 예탁원 사장은 징계 대상에서 제외했다.

사전징계안은 제재심을 거쳐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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