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국제표준 전략, 한국서 논의

입력 2008-12-08 11:00 수정 2008-12-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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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자동차 분야 최고 의결기구인 '제34차 자동차 국제표준화 기술위원회(ISO/TC22)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 6월 차기 개최지로 유력했던 일본, 미국을 제치고 이번 총회를 유치한 바 있다.

총회에는 미국, 일본, 독일 등 10개국 30여명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이 처음 참가키로 함에 따라 자동차 선진국 및 신흥국의 주요 국가가 모두 참여하는 최초의 회의가 될 전망이라고 기표원 측은 설명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친환경 전기자동차(SC21) 등 최근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자동차 기술표준과 정책방향 등을 논의하며, 향후 추진 전략도 결정하게 된다.

또 국제환경규제 등과 맞물려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PHEV)용 리튬이온전지 시스템, 자동차 에어컨 차세대 냉매 시스템 등에 대한 국제표준화 진행상황이 보고될 예정이다.

아울러 자동차 기술위원회에서 개발한 ISO 표준을 UN/ECE/WP29(UN 유럽경제위원회 산하의 세계자동차기술기준조화포럼)의 자동차 국제규정에 반영하는 전략도 논의될 예정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국제표준으로 제안예정인 지능형 주차브레이크 시스템 등 IT융합 지능형자동차 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원할히 추진하고, 향후 신규 프로젝트 리더 수임을 목표로 각국 대표들과의 협력기반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표원은 표준화 추진 영향력 확대와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지능형자동차, 친환경자동차 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표준화 기반조성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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