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구민 80% ‘강감찬도시’ 브랜드 확산 기대 높아

입력 2021-01-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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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관악구)
(사진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 주민들이 10명 중 8명이 '강감찬 도시'에 브랜드 확산에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관악구가 추진하는 정책에 관한 긍정평가 비율도 전보다 높아졌다.

관악구는 18일 주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벌인 ‘2020년 정기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2020년 정기 여론조사’는 민선 7기 구정운영에 대한 성과를 진단하고, 정책적인 소통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민 중심의 참여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민 약 80%가 ‘강감찬 도시’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강감찬 축제를 통한 브랜드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관악구는 강감찬 축제와 더불어 고려 명장 강감찬 장군이 태어나 성장한 ‘강감찬 도시 관악구’를 대표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부순환로 시흥IC ~ 사당IC 구간에 ‘강감찬대로’ 명예 도로명을 부여했고,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은 ‘강감찬역’으로 함께 병기가 확정돼 사용하고 있다. 강감찬 캐릭터와 탄생설화, 귀주대첩 승전보 등으로 꾸며진 강감찬 테마버스도 운영 중이다.

관악구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도 58.7%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0.9% 증가했다. 특히, ‘관악S밸리’, ‘관악사랑상품권 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관악구 주민들은 ‘공영주차장 확충’과 ‘CCTV 및 가로등 확충’ 정책을 각각 생활SOC시설, 안전도시 추진 사업의 대표 정책으로 꼽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지역경제 활력 강화와 경전철 등 교통환경 개선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민선 7기 주요 시책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민 체감형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주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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