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초미세먼지 농도, 2015년 이후 최저

입력 2021-01-08 14: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0개 지자체 환경기준 달성…2019년 대비 대폭 늘어

▲월별 초미세먼지 농도. (자료제공=환경부)
▲월별 초미세먼지 농도. (자료제공=환경부)

지난해 12월 초미세먼지 농도가 2015년 이후 12월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8일 환경부가 발간한 국내외 주요 미세먼지 정책 동향 소식지 '푸른 하늘을 위한 모두의 발걸음' 27호에 따르면 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첫 달인 지난해 12월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4㎍/㎥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측정을 시작한 2015년 이후 12월 중 가장 낮은 농도다.

1차 계절관리제 시행 첫 달인 2019년 12월(26㎍/㎥) 대비 8%, 2017∼2019년 12월 평균 농도(27㎍/㎥) 대비 11% 각각 개선된 수치다.

월평균 농도 저감에 따라 일평균 '좋음'(15㎍/㎥ 이하) 일수는 총 10일에 달해 2019년 12월(6일) 대비 4일 늘었다. '나쁨'(일평균 36㎍/㎥ 이상) 일수는 5일로, 2019년 12월(7일) 대비 2일 줄었다.

환경부는 앞으로 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첫 달의 주요 이행실적 및 기상 요인의 영향 등을 분석해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9㎍/㎥로, 2019년(23㎍/㎥) 대비 17%, 2017∼2019년 평균 농도(24㎍/㎥) 대비 21%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연평균을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환경기준(15㎍/㎥)을 달성한 기초 지자체는 40곳이었다. 유효자료가 있는 전국 기초지자체 총 202곳의 약 20% 수준으로, 2019년의 3% 대비 대폭 증가한 것이다.

기초지자체 중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곳은 경북 울진(11㎍/㎥)이었으며, 가장 높은 곳은 충남 아산과 경기 부천(25㎍/㎥)이었다.

환경부는 매주 또는 매월 단위로 환경부 홈페이지와 우리동네 대기정보(에어코리아) 앱 등에 초미세먼지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06,000
    • +2.57%
    • 이더리움
    • 4,233,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458,600
    • +3.4%
    • 리플
    • 609
    • +5.36%
    • 솔라나
    • 191,000
    • +5.64%
    • 에이다
    • 498
    • +5.06%
    • 이오스
    • 688
    • +3.77%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23
    • +7.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2.2%
    • 체인링크
    • 17,500
    • +6%
    • 샌드박스
    • 399
    • +7.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