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미국 호텔 투자 불확실성 해소 ‘목표가↑’ - NH투자증궈

입력 2020-12-02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대우가 미국 호텔 투자 관련 소송 1심에서 승소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부여했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NH투자증권은 2일 미래에셋대우 목표주가를 기존 9300원에서 1만5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다만 관련 호재는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판단, 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했다.

▲경쟁 증권사 주가 밸류 (출처=NH투자증권)
▲경쟁 증권사 주가 밸류 (출처=NH투자증권)

전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다자보험(안방보험)과의 소송에서 1심 승소했다. 미국 델라웨어 법원은 약 58억 달러(계약금 5억8000만 달러, 약 7000억 원) 규모의 미국 호텔 투자 관련 소송 1심에서 계약금 전액과 소송 비용을 반환하라고 판결한 것. 이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계약금으로 지급한 약 5000억 원을 온전히 돌려받게 됐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이 미래에셋대우에 부여했던 대형 부담 2개 중 하나는 사실상 해소됐다”며 “국내주식 일평균 거래대금도 10월 21조 원에서 11월 27조 원으로 회복되는 등 증시환경도 우호적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 주가수익비율(PER)이 경쟁사보다 다소 높고, 배당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것은 부담 요인이고, 국내외에 투자한 상업용 부동산의 가치 손실 우려는 해결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42,000
    • -2.8%
    • 이더리움
    • 3,313,000
    • -5.37%
    • 비트코인 캐시
    • 431,500
    • -5.72%
    • 리플
    • 801
    • -2.55%
    • 솔라나
    • 197,900
    • -4.35%
    • 에이다
    • 479
    • -5.71%
    • 이오스
    • 648
    • -6.22%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7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6.53%
    • 체인링크
    • 15,060
    • -6.86%
    • 샌드박스
    • 343
    • -6.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