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24시] 수원서 선로보수 차량 궤도이탈…1호선 운행 지연·여수산단 화학공장 사무동서 불…인명피해 없어 外

입력 2020-11-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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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선로보수 차량 궤도이탈…1호선 운행 지연

경기 수원에서 선로보수 차량이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해 전철 1호선 전동열차 하행선 일부 구간에서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5일 오전 4시 50분께 경기도 의왕시 경부선 의왕역 부근에서 야간작업을 마치고 수원역으로 복귀하던 선로유지 보수 차량이 성균관대역과 화서역 사이에서 궤도를 이탈했습니다.

사고는 총 7량의 차량 중 재료를 적재한 3번째 차량에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사고로 병점·천안 방면(하행선) 전동열차는 무궁화호·새마을호 등이 다니는 일반선인 ‘하1선’으로 운행하고 있어 운행 지연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하1선 전동열차 승강장이 없는 화서역은 정차 없이 통과하고 있어 하행선 승·하차객은 인근 성균관대역이나 수원역을 이용해야 합니다. 상행선은 모두 정상 운행 중입니다.

코레일은 최대한 이른 시간 내에 복구 작업을 마칠 계획입니다.

여수산단 화학 공장 사무동서 불…인명피해는 없어

5일 0시 18분께 전남 여수시 중흥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화학 공장 사무동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밸브를 제어하는 설비실 내부 50㎡가량이 불에 탔습니다.

큰 불길은 0시 53분께 잡혔으나 연기가 건물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 문제로 진화 작업까지는 약 5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화학제품 생산 설비가 아닌 일반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 대응 단계가 발령되지는 않았으며,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부부 싸움 도중 아내 흉기로 수차례 찌른 남편 체포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 싸움 도중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날 오후 4시 28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에서 60대 아내 B 씨의 가슴과 옆구리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흉기에 찔린 채 도움을 요청하던 B 씨를 본 이웃 주민이 A 씨를 제압한 뒤 112에 신고했습니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경찰에서 “부부 싸움을 하다가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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