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19 확진…최측근 폼페이오 방한 일정에 촉각

입력 2020-10-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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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지난달 26일부터 해외출장…밀접 접촉 가능성 작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9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AP연합뉴스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9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AP연합뉴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7일로 예정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한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오늘 @FLOTUS(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와 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우리는 격리와 회복 절차를 즉시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함께 이를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이 전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자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시로 대면 보고하는 핵심 참모이기 때문에 폼페이오의 코로나19 감염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다만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달 26일부터 중동을 거쳐 현재 유럽 출장 중이어서 감염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따라서 현재로선 오는 4∼8일로 예정된 일본과 몽골, 한국 등 아시아 순방 일정이 차질없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자가격리에 들어간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적으로 외교활동을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각종 외교·안보 현안을 챙기기 위해 폼페이오 장관이 급히 귀국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 측 입장을 알아봐야겠지만, 그가 계속 외국 출장 중이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는다면 섣불리 방한 계획이 취소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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