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무혐의 받았지만 ‘거짓말 논란’

입력 2020-09-29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미애 법무부 장관. (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 (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검찰 조사는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지만, 조사 과정에서 과거 발언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증거가 나왔다.

서울동부지검은 전날 추 장관과 아들 서 씨 등의 '특혜ㆍ청탁 휴가 의혹'을 조사한 결과, 혐의점이 없다며 불기소 처분했다.

하지만 수사 과정에서 추 장관이 서 씨의 휴가 신청 당시 의원시절 보좌관에게 부대 관계자의 휴대번호를 전달하고 휴가 승인 상황을 보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앞서 추 장관이 국회 인사청문회 등에서 보좌관에게 부대에 전화하도록 지시한 적이 없다는 취지로 수차례 말한 것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다만, 검찰은 이를 '부정한 청탁'으로 볼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추 장관은 검찰 조사에서 "보좌관에게 아들의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말하였을 뿐 병가 연장 관련 지시를 한 사실은 없고, 자신이 알아두어야 할 내용을 보좌관이 알려준 것"이라고 진술했다.

서 씨는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미2사단지역대 카두사 복무 시절 두 차례의 병가와 정기휴가를 연달아 사용하는 과정에서 사후 승인을 받아 군무이탈죄(탈영) 의혹을 받았다. 또 추 장관은 휴가가 연장되도록 부당한 청탁을 했다는 의혹도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32,000
    • -1.52%
    • 이더리움
    • 4,261,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458,800
    • -5.52%
    • 리플
    • 615
    • -3%
    • 솔라나
    • 197,100
    • -2.81%
    • 에이다
    • 514
    • -2.28%
    • 이오스
    • 727
    • -1.89%
    • 트론
    • 181
    • -2.69%
    • 스텔라루멘
    • 124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00
    • -3.85%
    • 체인링크
    • 18,030
    • -2.44%
    • 샌드박스
    • 423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