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아세안 순방서 한반도 평화·안보 중요성 언급 예정”

입력 2020-09-03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무부 “11일 ARF 외교장관회의서 한반도 평화 중요성 강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무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무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에 따르면 국무부는 2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이 9~11일 미-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장관급 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ARF, 메콩-미 파트너십 장관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인도·태평양 지역 외교장관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이 중 아세안 지역의 최대 규모 정치·안보 포럼인 ARF에서 한반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국무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11일 제27차 ARF에 참석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여성·평화·안보 의제를 진전시키기 위한 미국의 투자를 언급할 예정이다.

폼페이오 장관의 아시아 지역 순방은 9일 미-아세안 장관급 회의부터 시작한다. 이 자리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진전과 아세안 지원 및 인도·태평양에 대한 전망을 내놓는다. 같은 날 진행되는 화상 EAS 외교장관회의에서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국의 우선순위에 대해 언급한 뒤 주권과 다원주의 원칙에 근거해 자유롭고 개방적인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을 부각한다.

11일에는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베트남의 외교장관과 아세안 사무총장을 만나 메콩-미국 파트너십을 맺는다. 국무부는 “메콩-미 파트너십은 메콩 국가들의 자율성과 경제적 독립성 및 지속 가능한 개발을 강화해 2009년부터 시작된 ‘메콩강 하류 이니셔티브’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634,000
    • +1%
    • 이더리움
    • 4,788,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543,000
    • +0.74%
    • 리플
    • 666
    • -0.3%
    • 솔라나
    • 202,600
    • +1.45%
    • 에이다
    • 540
    • -0.74%
    • 이오스
    • 799
    • +0.13%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0.48%
    • 체인링크
    • 19,360
    • +1.15%
    • 샌드박스
    • 455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