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정책 초안 들고나온 통합당…첫 조항은 '기본소득'

입력 2020-08-13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세 출마권·국회의원 4연임 금지안 등 포함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이 새 정강정책 초안을 마련했다. 첫 1호 정책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즉시 화두로 던진 '한국형 기본소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민 통합당 정강정책개정특위 위원장은 13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오늘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에 정강정책을 보고한 뒤 11시 공개 발표할 예정"이라며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기회인 기본소득이 제일 첫 번째로 명기됐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이후 다가올 미래와 사라지는 일자리 등 이 같은 점을 감안해 소득 감소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정강정책에는 국회의원 4연임 금지 조항, 국회의원 선거 출마연령(피선거권) 인하(18세) 등이 담겼다.

김 위원장은 "'국회의원 4연임 제한'에 대해서는 비상대책위원회의 논의, 의원총회, 당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아야 한다"며 "김종인 위원장도 당내 여러 이해관계자가 있기 때문에 일방적인 확정 보다는 의견을 들을 수 있는 통로를 열어놓으라고 말씀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연령은 25세로 제한돼 있는데 기득권의 벽을 허물어야 한다"며 "최근 선거 연령이 18세로 인하돼 이 기준에 맞춰서 피선거권을 18세로 인하하겠다는 내용도 정강정책에 넣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66,000
    • -1.84%
    • 이더리움
    • 4,262,000
    • -4.4%
    • 비트코인 캐시
    • 470,300
    • +1.16%
    • 리플
    • 612
    • -0.49%
    • 솔라나
    • 192,700
    • +4.22%
    • 에이다
    • 502
    • -0.2%
    • 이오스
    • 691
    • -1%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3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650
    • -1.65%
    • 체인링크
    • 17,640
    • +0%
    • 샌드박스
    • 406
    • +3.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