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국채 동향… 크래딧 채권 투자매력↑”-대신증권

입력 2020-07-2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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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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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7일 국채를 중심으로 한 시장금리 안정은 크래딧 채권에 우호적 영향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 직후 채권시장은 사실상 통화정책을 비롯한 각종 정책들의 1차적인 수혜 대상”이라며 “공격적으로 이뤄진 정책적인 조치들은 곧바로 국채 금리의 하향을 불렀고 그로부터 수개월이 경과한 지금 국채시장은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박스권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공 연구원은 “한국은 17일에야 저신용 회사채 매입을 위한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에 대한 대출이 한국은행 금통위를 통해 공식적으로 의결됐다”며 “국채 단순매입처럼 신속한 대응이 쉽지 않은 크레딧 시장 특유의 법적, 제도적 요인들이 크레딧 채권의 빠른 안정에 일종의 장애물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크레딧 채권이 본격적인 안정을 위한 표면적인 준비를 이제서야 마무리 한 만큼 추후 채권시장 내에서 소위 안전자산 영역인 국채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매력이 크다”며 “크레딧 채권에 대한 매수와 비중확대를 하고 적극적인 채권 운용자의 경우 크레딧 스프레드의 축소를 기대한 포지션 구축도 유효한 전략적인 대응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공 연구원은 “다만 크레딧 채권에 대한 매수나 포지션 확대가 전략적으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국채 금리의 안정이 전제될 필요가 있다”며 “여전히 낮은 물가 상승 압력과 부진한 경기 여건 등을 감안할 때 국채 금리 안정은 상당기간 걸쳐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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