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행정수도 이전 관련 "당대표 임기내 결론낸다면 최상"

입력 2020-07-23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후보는 23일 대표로 당선되면 행정수도 이전 문제를 임기 내 매듭짓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 후보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제안한 행정수도 문제와 관련해 "내가 대표로 일하는 동안 결론 낼 수 있다면 그게 최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임기 안에 결론이 나도록 하겠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것이 최상의 목표"라며 "집권여당이 책임을 갖고 내던진 제안이니까, 어떻게든 살려가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행정수도의 전면적 이전을 목표로 여야 간 대화하고 당내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도 "여야 간 대화 과정에서 약간은 다른 선택이 나올 수 있다. 유연한 자세로 대화에 임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경쟁자인 김부겸 후보가 대권 포기를 전제로 '7개월 당대표 비판론'을 펴는 데 대해선 "일리 있지만, 지금은 국가적 위기에 대처하는 게 더 급하다"며 "지금 대선 얘기할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40대 재선 의원인 박주민 후보가 '당이 젊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을 놓고서는 "옳은 말씀인데, 위기 대처에는 경험이 매우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83,000
    • +0.6%
    • 이더리움
    • 3,209,000
    • -2.82%
    • 비트코인 캐시
    • 429,200
    • +0.26%
    • 리플
    • 719
    • -10.79%
    • 솔라나
    • 190,300
    • -2.01%
    • 에이다
    • 464
    • -2.32%
    • 이오스
    • 632
    • -1.1%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2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0.25%
    • 체인링크
    • 14,500
    • -2.49%
    • 샌드박스
    • 331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