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루머에 해명→재반박→"건드리면 상상하지도 못할 일 생길 것"

입력 2020-07-08 16:22 수정 2020-07-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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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위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위엔터테인먼트)

가수 양준일이 이혼설, 재혼설에 대해 해명한 가운데, 해당 글을 먼저 올렸다고 주장하는 네티즌 A 씨가 추가 글을 게재했다.

양준일은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이혼과 재혼 및 딸과 관련한 루머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준일은 이날 방송에서 "결혼을 한 적 있느냐"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전처와의 사이에 고등학생 딸이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아니요"라고 대답했다.

이후 "전 부인이 인터뷰를 했다고 들었다. '나는 너를 숨겨주려고 했는데 나와서 얘기하고 싶으면 그건 너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그간 루머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후 A 씨는 8일 한 유튜브 채널의 게시물에 "양준일의 딸은 정말 양준일이랑 똑같이 생겼다"라는 내용의 댓글을 남겼다. 또 "양준일의 딸은 2018년 정도에 고등학생이었으니 지금쯤은 성인이 됐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밝혀, 양준일의 주장을 뒤집었다.

A 씨는 양준일의 법적 대응 예고에도 "앞으로 근거 없는 루머에 적극 고소하신다는 말 잘 봤다"라며 "저를 건드리면 상상하지도 못 할 지하세계를 구경할 거다. 그래도 건드릴 거 알고 있으니 기다리고 있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양준일의 이혼설, 재혼설 등의 루머가 나돌았다. 지난달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은 '양준일 첫 번째 결혼 대폭로(핵심은 거짓말)'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첫 번째 부인이라고 주장하는 여성 A 씨와 통화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양준일은 일산에서 영어강사를 하던 2005년 지금의 아내와 만나 이듬해 결혼한 뒤, 미국으로 떠났다. 재혼한 아내와 슬하에는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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