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산불 피해 나무 연료화 통해 지역 경제·일자리 불 지핀다

입력 2020-07-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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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 네번째),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오른쪽 다섯번째) 등이 ‘산불 피해목 연료화 및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산업육성’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 네번째),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오른쪽 다섯번째) 등이 ‘산불 피해목 연료화 및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산업육성’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산불 피해목 연료화와 및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사회적가치의 불을 지핀다.

동서발전은 8일 산림조합중앙회 청사에서 산림조합중앙회와 ‘산불 피해목 연료화 및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산업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 입은 나무를 바이오매스 연료로 활용하는 친환경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앞서 3월에는 산림조합중앙회와 강원도 산불 피해목 연료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동해바이오화력본부에 1차로 피해목 1만 톤을 도입해 바이오매스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 울주군과 경북 안동시의 산불 피해목 연료화 사업도 함께 진행하는 등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다양한 분야의 신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산불 피해목의 친환경 연료화 사업은 산불로 인한 2차 피해 예방, 산림자원 재활용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지역사회 신규 소득원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동서발전은 기대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전국 시·군·구 142개 산림조합의 업무를 관리하고 있으며 동서발전이 국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연료를 확보하고 사용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산림조합중앙회에서 공급하는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연료를 우드칩으로 제조해 전량 동해화력 유동층발전소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산림 자원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RPS제도의 성실한 이행 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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