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생산·수입·공급 중단 의약품 124건 정보 공개

입력 2020-06-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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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산·수입·공급 중단 의약품 124건을 의약품안전나라에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의약품 목록은 2019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생산·수입·공급 중단 또는 부족으로 보고된 총 145건 가운데 업체가 정보공개에 동의한 내역이다.

전체 145건 가운데 126개(87%) 품목은 대체의약품이 있거나 이미 공급이 재개됐고, 13개(9%) 품목은 공급재개 예정이다. 나머지 6개 품목은 현재 공급 상황 모니터링 중이나, 환자 치료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공급 중단·부족 보고의 주요 원인은 제조원 변경이나 자체 생산 중단 등 사업 운영상의 사유(41%)가 가장 많았고, 약가 등 채산성 문제(37%), 단순 생산 지연(17%) 순이었다.

식약처는 의약품 수급문제 발생을 미리 예측하여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생산·수입·공급 중단·부족 보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대체의약품이 없는 경우 해외 수입, 위탁제조, 신속 허가 등 행정적 지원도 한다. 일례로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의료진 요청에 따라 ‘페가시스프리필드주’(B형 간염 치료제)의 신속 사용을 위해 품질검사 전 긴급출하를 허용한 바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의약품 수급 관리를 철저히 해 의료현장에서 의약품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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