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산업 수출액 10조 원 돌파…전년 대비 9.1% 증가

입력 2020-05-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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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19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결과 발표

▲2019 콘텐츠산업 통계조사(2018년 기준) 결과.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2019 콘텐츠산업 통계조사(2018년 기준) 결과.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2018년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이 전년 대비 9.1% 증가하며 10조 원을 돌파했다. 게임 산업이 전체 수출의 66.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결과(2018년 기준)를 발표했다.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119조 6066억 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소폭 감소한 애니메이션 산업을 제외한 전 산업에서 증가했다. 방송(9.5%), 만화(8.9%), 게임(8.7%) 부문에서 매출 규모가 크고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매출액 규모는 출판산업이 20조 9538억 원으로 가장 컸다. 그다음으로 방송(19조 7622억 원), 광고(17조 2119억 원), 지식정보(16조 2910억 원), 게임(14조 2902억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96억 1504만 달러(약 10조 5000억 원)를 기록했다. 국내 전 산업 수출액이 전년 대비 5.4% 증가한 것과 비교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수출액은 방송(32.0%), 애니메이션(20.5%) 부문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류의 영향으로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5년간(2014~2018) 연평균 16.2%씩 높은 성장률을 유지했다.

반면 수입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2억 1977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83억 9527만 달러의 흑자를 나타내면서 전년 무역수지 흑자(76억 1009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수출액 규모는 게임산업이 64억 1149만 달러로 가장 컸다. 그다음으로 캐릭터(7억 4514만 달러), 지식정보(6억 3388만 달러), 음악(5억 6424만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게임산업이 전체 수출액 가운데 66.7%, 2위인 캐릭터산업은 7.7%로 차이가 상당했다.

국내 콘텐츠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약 3.5% 증가한 66만 7437명으로 전년 대비 약 2만 2000여 개, 최근 5년간 약 5만 1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수는 광고(10.6%) 부분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출판, 음악 산업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번 통계조사는 문체부가 9개 산업(출판, 만화, 음악, 게임, 애니메이션, 광고, 캐릭터,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와 2개 기관(영화진흥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실시한 영화, 방송 산업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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