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10조원 규모 2차 소상공인 금융지원 5월 중 개시"

입력 2020-04-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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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10조 원 규모의 2차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재설계했다"면서 "5월중 지원이 개시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이 심리·실물·고용 측면에서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의 실물·금융 충격, 공급·수요 충격, 생산·소비 타격, 수출·수입 위축 등 충격의 다변 복합성, 동시 다발성, 예측 불가성으로 인해 과거 그 어느 위기 시보다 강력한 대응과 범부처 역량 결집이 긴요하다"면서 "본격화될 경제 위기에 대응한 강력한 경제방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곧 소상공인"이라며 "12조 원 규모의 1단계 초저금리 금융지원을 16조4000억 원으로 4조4000억 원 더 확대한 데 이어 2차 프로그램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2차 프로그램은 6대 시중은행이 95% 신용보증기금 보증을 받아 중신용도 기준 3∼4%대 금리로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하는 방향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1차 프로그램 수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토록 해 가능한 한 많은 중간 신용도 이하의 실수요자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앞으로 경제위기에 대응해 경제 중대본을 중심으로 매주 국내외 경제 흐름과 리스크요인 사전 점검·관리, 정책의 현장추진 점검·보완, 위기극복 추가대책 발굴·수립, 실시간 경제상황과 정책대응의 투명한 공개 등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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