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첫인상이 합격ㆍ불합격 가른다…3분만에 판가름

입력 2020-03-31 08:57 수정 2020-03-3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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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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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채용 면접관 10명 중 8명이 지원자의 ‘첫인상’이 면접 결과를 좌우한다고 답변했다. 첫인상 판단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3분으로, 이 과정에서 자세와 태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잡코리아는 중소기업 채용 면접관 883명을 대상으로 ‘채용면접에서 첫인상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지원자의 첫인상이 ‘매우 높은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이 39.8%를, ‘조금 높은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이 53.5%를 기록했다. 총 86.2%가 지원자의 첫인상이 면접에서 높은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셈이다.

반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답변은 13.8%에 불과했다.

지원자의 첫인상이 결정되는 시간은 평균 3분 4초로 집계됐다. ‘지원자의 첫인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서는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자세와 태도’라고 답한 면접관이 71.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원자의 ‘표정과 눈빛(45.8%)’, ‘답변하는 내용(45.2%)’, ‘발음, 어조 등 말하는 방식(32.4%)’, ‘발성, 성량 등 목소리 톤(20.0%)’ 순이다.

중소기업 면접 형태는 ‘일대일’ 면접이 54.9%(복수응답)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다수의 면접관과 한 명의 지원자가 참석하는 ‘다대일 면접’을 진행하는 곳이 39.6%로 많았고, 한 명의 면접관과 다수의 지원자가 참석하는 ‘일대다 면접’을 진행하는 곳이 27.4%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에서는 면접 후 합격까지 걸리는 시간도 짧았다. ‘채용 시 합격이 결정되는 시점은 언제’인지를 묻자 ‘면접을 마친 직후’라 답한 면접관이 59.3%로 가장 많았다.

반면 ‘면접을 마친 며칠 후에’ 합격이 결정된다는 답변은 39.8%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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