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9%대 ‘폭락’…코스피, 10년 8개월만 1440선도 붕괴

입력 2020-03-1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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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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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ㆍ코스닥 지수가 장중 9%대까지 낙폭을 키운 가운데, 양대 시장에서는 한때 매매거래가 20분간 정지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19일 오후 1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0.63포인트(8.84%) 하락한 1450.5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9.54% 내린 1439.43에 거래되기도 했다.

장중 1440선이 깨진 것은 지난 2009년 7월 17일 장중 1432.80포인트까지 떨어진 이후 10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오후 12시 5분에는 전일 대비 129.69포인트(8.15%) 하락한 1461.51에 1분 이상 머물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20분간 매매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같은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홀로 4467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11거래일 연속 매도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가 2915억 원, 기관이 1056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방어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목록에서는 삼성전자가 전날 대비 4.50%(20500원) 내린 4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SK하이닉스(-5.61%), 삼성전자우(-5.92%), 삼성바이오로직스(-8.36%), 셀트리온(-6.69%), LG화학(-12.14%) 등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하락세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시장도 같은 시간 8%대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4.61포인트(9.20%) 내린 440.5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5포인트(3.39%) 오른 501.59에 장을 출발해 낙폭을 키워갔다. 그러다 오후 12시 5분 40.33포인트(8.31%) 내린 485.14에 1분 이상 머무르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2126억 원어치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5억 원, 676억 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목록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61%), 에이치엘비(-0.47%), CJ ENM(-1.54%), 휴젤(-3.44%), 헬릭스미스(-0.16%) 등이 하락하는 가운데, 펄어비스(0.125), 스튜디오드래곤(5.02%), 케이엠더블유(5.78%) 등은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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