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종근당-한국로슈, 인플루엔자치료제 ‘조플루자’ 공동판매

입력 2020-03-19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영업∙마케팅 공동 진행..1회 경구 투여로 빠르게 증상 완화

종근당과 한국로슈가 새로운 인플루엔자 치료신약 '조플루자'를 국내에 출시했다.

종근당은 19일 한국로슈와 인플루엔자 치료신약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 마르복실)의 국내 유통 및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조플루자의 유통을 담당하고, 마케팅과 영업은 한국로슈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조플루자는 타미플루 이후 약 20년 만에 개발된 새로운 작용기전의 항바이러스 신약이다.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의 A∙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로 출시됐다.

조플루자는 5일간 투여해야 했던 기존의 경구 인플루엔자 치료제와 달리 단 1회의 복용으로 치료가 가능해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복용 후 증상완화 속도가 빠르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중단까지의 시간을 단축시켜 전염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조플루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진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단 1회 복용의 편의성도 갖추고 있다”며 “영업 및 마케팅에서 전문성을 갖춘 종근당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항바이러스제가 충족하지 못했던 치료 영역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종근당과 한국로슈는 2012년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를 공동판매하며 협력관계를 가져왔다”며 “이번 계약으로 양사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고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34년 만에 빨간날 된 국군의날…임시공휴일 연차 사용법 [요즘, 이거]
  • '사면초가' 탈덕수용소…장원영·BTS 이어 '엑소 수호·에스파'도 고소
  • '자격정지 7년 최종 확정'에 남현희 측 "객관적 판단 이뤄지지 않아, 소송할 것"
  • "퇴근 후 연락하지 마세요" [데이터클립]
  • 주연 여배우는 어디에?…‘안녕 할부지’ 더 보고 싶은 푸바오 [해시태그]
  • 엔비디아 시총, ‘역대 최대’ 2789억 달러 증발…美 법무부 반독점 조사 본격화
  • "국민연금 보험료율 13%…어릴수록 천천히 올린다"
  • 은평구 아파트서 이웃에 일본도 휘둘렀던 당시 CCTV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9.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65,000
    • -4.21%
    • 이더리움
    • 3,262,000
    • -4.2%
    • 비트코인 캐시
    • 420,100
    • -3.6%
    • 리플
    • 747
    • -3.24%
    • 솔라나
    • 174,500
    • -4.12%
    • 에이다
    • 432
    • -3.36%
    • 이오스
    • 614
    • -4.95%
    • 트론
    • 204
    • -1.45%
    • 스텔라루멘
    • 122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1.76%
    • 체인링크
    • 13,710
    • -5.51%
    • 샌드박스
    • 327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