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CJ·GS 등 지주사 밸류업 재평가 기대감에 ‘껑충’

입력 2024-09-03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그룹 지주사들이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기대감에 강세다.

3일 오후 2시 23분 기준 LG는 전일 대비 7.59%(6000원) 오른 8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GS(5.22%), CJ(4.92%), LS(4.01%), SK(3.57%) 등도 오름세다.

지주사들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행되면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들의 주가 부양이 시작되면 지주사들의 주가가 먼저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상 지주사들은 지주사가 보유한 자회사도 함께 상장돼있기 때문에 실제 기업가치보다 이중으로 할인되는 '더블카운팅'이 발생한다. 이에 밸류업이 시행되면 할인요인이 줄어들고 지주사 주가가 빠르게 오를 수 있다는 예상이다.

주주가치 제고 계획도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LG는 오는 4분기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오는 11월부터 2000억 원 규모의 LG전자 주식과 3000억 원어치의 LG화학 주식을 장내 매수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요 계열사인 LG전자와 LG화학 등이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등에 나서면 LG가 보유한 계열사 지분 가치가 늘고 배당 수익도 확대된다. 계열사 지분 매입이 완료되면 LG의 LG전자 지분율은 현재의 30.47%에서 약 31.59%로, LG화학 지분율은 30.06%에서 약 31.29%로 늘어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추석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서울→부산 7시간 10분
  • 아이폰 16 사전 예약 돌입…혜택 큰 판매처는 어디?
  • 추석 연휴 TV 특선영화 총정리…'서울의 봄'·'범죄도시3'·'시민덕희' 등
  • 의대 수시모집에 7만2000명 몰려…'의대 투자'는 기대ㆍ우려 맞서
  • '베테랑 2' 개봉일 50만 명 동원…추석 극장가 '독주' 시동
  • "물가 무서워요" 추석 연휴 장바구니 부담 낮춰 주는 카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87,000
    • +0.17%
    • 이더리움
    • 3,228,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436,600
    • -1.2%
    • 리플
    • 782
    • -0.64%
    • 솔라나
    • 182,100
    • -0.98%
    • 에이다
    • 469
    • -1.68%
    • 이오스
    • 663
    • -0.9%
    • 트론
    • 198
    • -0.5%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00
    • -0.69%
    • 체인링크
    • 15,000
    • -1.06%
    • 샌드박스
    • 340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