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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김현수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6.5조 원, 영업적자 4218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OLED 모바일 주요 Fab인 E6 라인 자산손상처리로 영업 외 비용 약 1.4조 원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2020년 OLED 모바일 부문 감가상각비가 연간 약 3000억 원 감소해 고정비 부담 일부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5조 원, 영업적자 3505억 원이 전망된다”며 “LCD TV 패널의 경우 패널 가격 상승으로 적자 폭 축소를 예상하나 중국 공장 가동 일시 중단으로 매출이 감소하며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기여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고, OLED TV 패널의 경우 1분기 중 광저우 라인 가동으로 매출 및 고정비 모두 증가하며 중립 수준의 실적 기여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2020년 실적은 매출 22.1조 원, 영업적자 5434억 원으로 적자 폭을 크게 줄일 것”이라며 “2019년 가장 큰 적자가 발생한 LCD TV 및 OLED 모바일 패널 부문의 2020년 고정비 부담이 크게 낮아지며 수익성 개선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고, 연간 OLED 모바일 패널 출하 대수는 114% 증가하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