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축구] 한국, 이란 꺾고 8강 확정…"이동준, 2경기 연속골"

입력 2020-01-1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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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이란을 꺾고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2연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태국 송클라의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2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이동준과 조규성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승을 기록한 한국은 1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3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의 C조 최종 순위는 우즈베키스탄과의 3차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한국과 이란의 경기에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중국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조 2위에 올랐다.

현재 C조 순위는 한국이 1위(2승·승점 6), 우즈베키스탄(1승 1무·승점 4)이 2위, 이란(1무 1패·승점 1)이 3위, 중국(2패·승점 0)이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2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맹성웅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냈으나 튕겨나온 공을 이동준이 재빨리 받아내며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중국과의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터뜨린 이동준의 2경기 연속골이었다.

전반 35분에는 페널티아크 중앙에서 공을 받은 조규성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이란의 골문을 뚫었다. 골키퍼가 전혀 손을 쓸 수 없는 강력한 슈팅이었다.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친 이란은 후반 초반 만회골에 성공했다. 후반 9분 왼쪽 측면에서 레자 데흐가니가 올린 크로스를 레자 쉐카리가 헤딩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2-1이 됐다.

이란은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기 위해 수차례 득점 찬스를 만들었으나 한국은 역습으로 반격하며 오히려 이란을 압박했다.

결국 양팀은 더이상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한국은 이란을 2-1로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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