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은 내 일부"…세븐일레븐 유정례 경영주, 주부에서 100억 점주로 거듭난 사연은?

입력 2020-01-06 10:45 수정 2020-01-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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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점포 17개까지 운영한 유 씨, '편의점 하길 잘했다' 에세이에 상권별 점포 선정요령, 매출 올리는 비법 등 소개

▲'편의점하길 참 잘했다' 책 이미지 (사진제공=세븐일레븐)
▲'편의점하길 참 잘했다' 책 이미지 (사진제공=세븐일레븐)

“편의점은 나의 일부죠.”

평범한 주부에서 연 매출 100억 원을 올리는 ‘편의점 운영의 달인’으로 거듭난 주인공이 편의점 운영 노하우를 공개했다. 2007년 우연한 기회에 편의점 사업을 시작한 유정례 경영주는 ‘편의점 운영의 대가(大家)’로 통한다. 그는 초보 경영주 시절, 하루에 우산 600개를 완판하고, 밸런타인ㆍ화이트데이 등 데이행사 때 DIY의 ‘금손’이 되어 한때 세븐일레븐 점포 17개까지 운영하며 연 매출 100억 원을 올린 기록까지 세웠다.

현재 7개 점포를 운영 중인 그는 2015년 경영주봉사단장, 자율조정위원회 경영주 위원으로 활동하며 경영주의 점포 운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신규 경영주 교육위원으로도 참여 중이다. 그런 그가 예비 경영점주를 위한 비법을 대놓고 풀어냈는데 바로 13년간 편의점 경영주로서의 삶과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솔직 담백하게 쓴 에세이 ‘편의점 하길 참 잘했다’를 출간한 것.

유정례 경영주는 점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책 ‘편의점 하길 참 잘했다’에 담았다. 상권별 점포 선정 요령, 매출 올리는 비법, 세밀한 실전 용어 정리 등 점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8가지 팁(Tip)과 함께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위한 아르바이트 직원관리 노하우까지 전수한다. 아르바이트를 뽑을 때 유의해야 할 점과 근면 성실한 직원을 뽑는 그만의 비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인간적으로 잘해 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확실한 보수가 직원 관리의 기본이라고 강조한다.

세븐일레븐 측은 “이 책은 편의점 사업을 준비하며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예비 경영주들에게 점포 운영에 대한 기본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편의점을 운영하는 경영주들도 현재 자신의 점포 운영 상황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정례 세븐일레븐 경영주는 “지금 편의점은 나의 일부라는 생각으로 산다. 내 손과 발로 열심히 하는 만큼 수익으로 보상받는 일이다”며 “편의점을 운영하며 몸으로 체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다. 이 책이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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