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리츠 '투게더투자운용 주식회사' 설립 인가

입력 2019-12-30 09:55 수정 2019-12-30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첫 투자 프로젝트는 '베트남 하노이 복합단지 개발'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건설 현장 전경. (사진 제공=대우건설)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건설 현장 전경. (사진 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리츠 자산관리회사(AMC)인 ‘투게더투자운용 주식회사’가 26일 국토교통부에서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리츠는 부동산 신탁을 전문으로 하는 투자 상품이다. 대우건설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기업은행, 교보증권, 해피투게더하우스(HTH)와 함께 리츠 AMC 설립을 추진했다. 초기 자본금은 약 70억 원이다. 금융사가 AMC 운영에 함께 참여하는 만큼 자금 조달과 안정성 면에서 다른 AMC보다 앞서나갈 수 있다는 게 대우건설의 자평이다.

대우건설은 투게더투자운용이 운용하는 개발 리츠나 임대 리츠에 직접 출자할 계획이다. 시공뿐 아니라 프로젝트 기획ㆍ마케팅ㆍ사후관리 역량까지 갖춘 디벨로퍼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투게더투자운용이 내놓는 첫 리츠는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복합단지 개발사업이다. 투게더자산운용은 호텔과 대형 오피스, 아파트 등을 건설ㆍ운영하는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공모 리츠를 출시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측은 “2025년까지 리츠 운영 20개 이상, 자산 운용 규모 4조 원 이상을 목표로 국내 최고의 종합 디벨로퍼 회사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65,000
    • -1.23%
    • 이더리움
    • 3,337,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430,100
    • -4.57%
    • 리플
    • 823
    • +0.12%
    • 솔라나
    • 196,200
    • -3.78%
    • 에이다
    • 475
    • -5.19%
    • 이오스
    • 647
    • -7.04%
    • 트론
    • 206
    • +0%
    • 스텔라루멘
    • 126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00
    • -7.66%
    • 체인링크
    • 14,820
    • -6.08%
    • 샌드박스
    • 334
    • -7.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