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간사협의체, 오전 회의서 예산안 합의 불발

입력 2019-12-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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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들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간사, 자유한국당 이종배 간사,  바른미래당 지상욱 간사. (연합뉴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들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간사, 자유한국당 이종배 간사, 바른미래당 지상욱 간사. (연합뉴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교섭단체 3당 간사가 10일 오전 예산안 심사를 했지만,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 등 국회 예결위 3당 간사는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국회 예결위 회의실에서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며 심사를 계속했으나, 오전 9시 현재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 때문에 예산안은 이날 오전 본회의에 상정하기 어려워졌다. 당초 정부 여당은 예산안 수정안 입력작업, 이른바 시트작업을 고려해 당초 이날 오전 7시까지를 예산안 합의의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었다.

여야간 합의가 이뤄진다면, 예산안은 오늘 오후 늦게나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회의 예정시간인 오전 10시에 앞서 민주당 오전 9시 30분에, 한국당은 오전 9시 40분에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본회의 전략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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