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과일 리큐르, 해외서 인기 이어간다

입력 2019-11-11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하이트진로)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해외에 수출 중인 과일리큐르 4종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전세계 50여 개국에 수출 중인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 등 과일리큐르 4종의 판매가 2016년부터 4년간 매년 105%씩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소주 수출량 가운데 과일리큐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2.7%에서 2019년 17.6%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소주 세계화를 위해 국내에서 검증된 과일리큐르 제품을 수출전략상품으로 삼고 참이슬과 함께 영업활동에 매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수출전용상품으로 자두에이슬을, 올해는 딸기에이슬을 출시해 제품군을 확대했다. 이 중 자두에이슬은 국내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국내에 역출시해 판매 중이다.

과일리큐르의 인기는 동남아, 중화권, 미주 지역에서 두드러진다. 동남아시아 지역이 올해 누적 약 26만 상자(상자당 10ℓ)로 판매량이 가장 많다.

중화권과 미주 지역에서도 과일 리큐르의 판매 비중이 커지고 있다. 중화권 내 과일리큐르의 비중은 2016년 6.4%에서 현재 33.4%로 증가했으며, 미주 지역은 2016년 6.7%에서 현재 21.7%로 늘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과일리큐르의 적정한 도수와 조화롭고 달콤한 맛 덕분에 해외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새로운 주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과일리큐르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국가별 차별화된 프로모션 및 영업활동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78,000
    • -1.64%
    • 이더리움
    • 3,224,000
    • -3.79%
    • 비트코인 캐시
    • 420,300
    • -2.98%
    • 리플
    • 768
    • -4.36%
    • 솔라나
    • 192,300
    • -2.93%
    • 에이다
    • 457
    • -4.19%
    • 이오스
    • 632
    • -2.47%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4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00
    • -1.4%
    • 체인링크
    • 14,190
    • -5.27%
    • 샌드박스
    • 325
    • -4.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