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에 주부까지 일부러 쾅"…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 4134억

입력 2019-10-31 12:00 수정 2019-10-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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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금융감독원)
(출처=금융감독원)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 금액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대부분 자동차 보험사기였다.

31일 금감원에 따르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413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4억 원 증가(3.4%)했다.

같은 기간 적발 인원은 4407명 증가(11.4%)한 4만3094명으로 집계됐다. 2017년 상반기 이후(4만4141명 적발) 역대 2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유형별로는 허위ㆍ과다 사고가 3130억 원(75.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손해보험을 이용한 보험사기는 3732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10억 원(3%) 늘었다. 이 기간 자동차 보험사기(93억 원)가 5% 증가한 탓이다.

장기손해보험을 이용한 보험사기는 2015년 이후 높은 증가율을 지속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자동차보험 적발 금액을 추월했으나, 최근 들어 둔화하고 있다.

혐의자 성비는 남성이 68.3%(2만9429명), 여성은 20.7%(1만3665명)로 전년도와 비슷했다. 이들의 직업은 회사원(19.7%), 전업주부(10.4%), 무직ㆍ일용직(9.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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